반려견을 키운다면 꼭 알고넘어가야 하는 항문낭 짜는법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주기적인 항문낭 관리로 질병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항문낭
강아지 항문 옆에 위치한 항문낭은 영역표시를 하거나 배변활동을 도와줍니다.
정상적으로 대변을 볼때 항문낭 속 액체가 함께 배출되는데, 운동부족 등
항문낭액이 배출되지 않으면 염증이 생기거나 항문낭이 터져 수술이 필요합니다.
항문낭을 방치하면 비릿한 냄새가 나며, 세균에 감염되어 질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항문낭 속 변이 굳어 변비가 생기며 항문주변에 통증을 유발합니다.
심한경우 항문낭염이 생기거나, 파열 등으로 번지게 됩니다.
강아지 항문낭 짜는 시기
강아지 항문낭은 보통 목욕할 때 또는 1~2주마다 짜줘야 합니다.
강아지 마다 차이가 있어 엉덩이를 바닥에 끌고 다닌다면 항문낭을 짤 시기가지났기 때문에 바로 짜줘야합니다. 짜다가 피가 난다면 바로 병원으로 가야합니다.
강아지 항문낭 짜기
1. 장모종인 경우, 항문주위 털을 잘라주는 것이 좋다.
2. 강아지 꼬리를 위로 살짝 당겨 올려 항문을 돌출시킨다.
3. 엄지와 검지를 4시, 8시 방향에 위치한다.
4. 항문낭 주머니가 잡히면 아래에서 위로 압박하며 부드럽게 짜준다.
항문낭액이 주변에 튀기 때문에 티슈를 대주고 짜야하며 강제로 짜는건 염증이나 습진의 원인이 되며 강아지에게 스트레스를 줍니다.
만약 주기적으로 항문낭을 짜주는데도 엉덩이를 바닥이 끈다면 병원검진이 필요합니다.
또한 항문낭을 주기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항문습진이나, 항문낭염, 항문선종 같은 종양의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항문낭염?
항문낭에 관련된 질병으로 항문낭에 생긴 염증을 말합니다.
보통 10% 강아지에게 발생합니다.
항문낭염 원인
1. 항문낭 내에 분비물이 점도가 증가하고, 농축된 물질로 인해 항문낭의 도관폐쇄
2. 항문낭 분비선의 과잉 분비
3. 비만으로 인한 항문낭액 배설 장애
4. 운동부족과 배변빈도 저하
강아지 항문낭 짜기와 항문낭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정기적인 항문낭 관리로 항문낭염 예방까지!
어렵다고 미루지말고 반려견 건강을 위해 꼭 신경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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